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사람들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몇 달이 지난 지금도 초반과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밖에서보다는 집에서 안전하게 있는 선택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랜 시간을 집에 있다 보니 만들어진 여러 유행이 있었는데 가장 초반이었고 인상 깊었던 것은 400번 커피라고 불렸습니다. 아메리카노 인스턴트 커피를 숟가락으로 30분 이상을 수백 번을 저어 만드는 정성스러운 라떼 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은 지나간 유행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행이 지나갔다고 해서 만들어 먹지 않는 음료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 만들어봐도 늦은게 아닌 것 같아요. 이디야나 흑화당 같은 체인점 경우는 달고나 라떼를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5천 원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음료를 좋아하지만 한 잔을 마시기 위해서 할 때마다 30분씩 숟가락으로 세월아 네월아 저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저는 집에서 베이킹을 가끔 하는 편이라서 휘핑기가 있기에 5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마시지만 집에온 손님들에게 가끔 특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저처럼 기계 휘핑기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물과 재료
인스턴트 커피 3개, 설탕 크게 한 스푼, 뜨거운 물, 유유 (350ml), 얼음
인스턴트 커피는 어떤 종류를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대부분 배우 공유를 통해서 유명한 카누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중적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는 카누보단 암웨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페드다몬을 좋아합니다. 이전에는 저도 카누를 마셨지만 이 제품을 접하고 나서는 다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좀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할까요. 취향 차이지만 한번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목이 아파올 만큼 30분 동안 숟가락으로 저어야 하는 고생을 단 5분으로 줄여 줄 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카페드다몬 달고나 커피 하나를 위해서 사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추천을 드리지 않지만 베이킹이 관심이 있다면 크게 부담 없이 사셔도 좋습니다. 3만 원 정도면 사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재료들을 모두 넣어서 섞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볼과 내용물을 잘 긁어낼 수 있는 스페츌러입니다. 숟가락으로 하셔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음은 우유와 설탕만 있으면 됩니다. 설탕 같은 경우는 조금 더 달게 먹고 싶다면 취향에 따라 양을 늘려도 좋습니다.
카페드다몬 달고나커피 만드는법
정말 어렵지 않고 간단합니다. 따라 해 보세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3스푼 정도 붓습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찬 물보다 휘핑이 더 잘되고 부피가 커집니다.
휘핑기 모터를 터보로 조정하는 것보다 3단 정도 적당한 속도로 저어줍니다. 진한 갈색에서 점점 색이 옅어지면서 황금색으로 변할 때까지 계속합니다. 황금색으로 변하고 만들어진 달고나가 스테인리스 볼을 거꾸로 뒤집어도 흐르지 않을 정도의 질감이면 완성이 된 겁니다.
영상 속에서는 우유를 먼저 넣었지만 컵에 적당히 얼음을 먼저 넣어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정성 들여서 만든 음료인데 대충 먹는 것보단 이렇게 예쁘게 먹으면 뿌듯함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시는 법도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사진처럼 달고나와 우유가 섞이지 않습니다. 물과 기름처럼 경계가 져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섞입니다. 티 스푼으로 다 섞어 마실 수도 있지만 처음에는 저 경계 진 상태로 마시는 것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을 막고 있는 달고나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우유. 그 맛입니다.
카페드다몬 달고나 커피를 종종 만들어 먹는 사람으로서 총평을 하자면
정말 맛있고 예쁜 라떼이지만 한 잔을 먹기위해 숟가락으로 30분 이상을 저어서 먹을 만큼 아주 가치있는 음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5분만에 만들 수 있는 휘핑기가 있지 않는 이상은 경험 삼아 먹는 것은 추천드리지만 자주 하지는 마세요. 맛으로 질리는 게 아니라 숟가락으로 젓다가 질릴 수가 있습니다.
괜히 유행은 아니었던 만큼 임팩트 있는 음료수니까 꼭 한잔은 만들어드셔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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